+ Unum Corpus 한몸

1. 수도회에 하느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 존경하는 남녀 수도회 도반 여러분!

구속주회 한국 지구장 신부님을 통해 우리가 보내는 성금은 교황청을 거쳐 폴란드 관구에 보내져서 난민들을 위해 사용됨을 확인하였습니다.

3. 폴란드 관구는 목숨을 걸고 난민을 탈출시키는 우크라이나 관구와 연대하여 수도원을 완전히 개방해서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우리가 보내는 성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살리는데 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5. 코로나로 모두 어렵지만 생명을 살리는 이 귀하고 화급한 일에 형편 닿는대로 꼭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 참고로 ‘구속주회 한국지구’ 카페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의 방(https://m.cafe.daum.net/cssrkor/cyzj/271)을 방문하시면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를 위한 기도 영상과 구호금을 보내주신 분들 명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유덕현 야고보 아빠스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문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폭력의 희생자들의 목소리오니.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인류가 무기와 전쟁을 맹신할 때

고통 받는 모든 아이들의 목소리오니.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평화에 대한 비전. 정의로운 힘.

그리고 동료애의 기쁨이 스며들기를 청하오니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역사의 모든 나라와 모든 시기에 걸쳐

전쟁을 바라지 않고 평화의 길을 걸어가려는

수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오니.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어

우리에게 통찰력과 강인함을 허락하소서.

하여, 우리가 언제나 증오에는 사랑으로,

불의에는 정의롭고 온전한 헌신으로,

요구에는 자기 나눔으로,

전쟁에는 평화로 답할 수 있도록 하소서.

오 하느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원전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정의와 평화의 주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소서”